[수강생 후기]고음 앞에서 잠깐 멈추던 이○○님의 이야기

이보미
2026-09-15
조회수 45


처음 이○○님이 노래를 부를 때 가장 어려워했던 부분은 높은 음이었습니다.

낮은 음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다가 고음이 나오면 어느 순간 목에 힘이 꽉 들어가곤 했습니다.

소리를 더 높이 내려고 할수록 목을 조이는 느낌이 생기다 보니, 한 곡을 끝까지 부르고 나면 목도 쉽게 피곤해졌습니다. 🎤

그래서 처음부터 높은 음을 억지로 올리는 연습보다는 호흡을 편하게 사용하는 것과 목의 힘을 빼는 연습부터 조금씩 해보기로 했습니다.

특히 어려워하는 고음 구간을 한 번에 완벽하게 부르려고 하지 않고, 짧게 나누어 여러 번 반복하면서 소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.

처음에는 “이렇게 힘을 빼고도 소리가 날까요?” 하던 이○○님도 같은 부분을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전보다 목이 덜 조이는 느낌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. 😊

아직 매번 편하게 고음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, 예전처럼 무조건 힘으로 밀어 올리기보다 자신의 호흡과 목 상태를 살피면서 부르는 모습이 생겼습니다.

수업이 끝난 뒤에도 그 고음 부분을 한 번 더 불러보면서 “아까보다 조금 편한 것 같아요”라고 이야기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.

음악을 배우면서 생기는 변화가 꼭 어려운 곡을 완벽하게 부르는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.

어제는 힘을 줘야만 나왔던 소리가 오늘은 조금 편해지고, 내가 어떤 부분에서 긴장하는지 스스로 알게 되는 것도 소중한 변화니까요. 🎶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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